그림책의 시인, 유리 슐레비츠

2025. 5. 6. 17:48작가별 그림책/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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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시인, 유리 슐레비츠』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
오늘은 조용하지만 강렬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의 거장, 유리 슐레비츠(Uri Shulevitz) 작가님을 소개하려고 해요.
그의 그림책을 읽고 나면 마치 고요한 음악을 들은 듯한 여운이 마음에 오래 남게 되죠.


✨ 작가 소개

유리 슐레비츠는 1935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전쟁과 이주를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이후 뉴욕에서 그림 공부를 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1969년 칼데콧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했어요.
그의 그림책은 철학적이고 시적인 메시지를 담으며, 정제된 언어와 분위기 있는 수채화로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 대표작

『달님 안녕』 (원제: Moon Man)
밤하늘의 달과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감성 그림책

『비 오는 날』 (원제: Rain Rain Rivers)
유년 시절의 감정과 풍경을 몽환적으로 그려낸 작품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원제: How I Learned Geography)
작가의 전쟁 경험과 상상력의 위로를 담은 자전적 그림책

『도시는 조용하다』 (원제: Snow)
겨울의 조용한 풍경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포착한 명작

『글 그림책 만들기』 (원제: Writing with Pictures)
그림책 창작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창작 가이드북



✍️ 작품 세계의 특징

유년기의 감성과 철학적 주제를 섬세하게 결합

수채화와 펜 선이 조화로운 절제된 그림체

침묵과 정적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



🌟 평가와 영향력

유리 슐레비츠는 칼데콧 대상(1969) 포함 수차례의 칼데콧 아너를 수상하며 미국 그림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어요.
특히 『How I Learned Geography』는 전쟁과 상처, 상상의 치유력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소리 없는 시”라 불릴 만큼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추천하는 비슷한 풍의 그림책 작가

톰 포하트 (Tomi Ungerer)

마우리 타우렐라 (Maurice Sendak)

안자나 킬리안 (Anjana Kilian)

알레그레토 조비 (Allegretto Zovi)

알렉스 티스델 (Alex T. Smith)


🔗 참고 링크 (복사해서 사용하세요)

https://www.goodreads.com/author/show/31440.Uri_Shulevitz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02385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https://www.publishersweekly.com/pw/by-topic/authors/interviews/article/58563-q-a-with-uri-shulevitz.html (영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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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감성 속에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그림책,
유리 슐레비츠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다음에 만나고 싶은 작가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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