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5. 08:28ㆍ작가별 그림책/서양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
오늘 소개할 그림책 작가는 **밥 그레이엄(Bob Graham)**이에요. 크고 화려한 사건이 없어도, 작고 사소한 일상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게 해주는 작가죠. 그의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의 평범한 하루가 조금은 다르게 보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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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밥 그레이엄은 호주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942년 태어나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본격적인 그림책 활동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어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십 권의 그림책을 발표하며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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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작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Silver Buttons)』
한 아이가 단추를 꿰매는 순간,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작고도 중요한 일들을 그린 그림책.
※ 한국어판: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논장)
『레스터의 빨간 모자 (Let’s Get a Pup! Said Kate)』
유기견 입양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다정하게 그려낸 작품.
※ 한국어판: 《레스터의 빨간 모자》 (논장)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방학 (The Trouble with Dogs!)』
개와 함께하는 여름의 소동 속에서도 따뜻한 가족애가 묻어나는 이야기.
『나는 괜찮아 (How to Heal a Broken Wing)』
도시 한복판에서 다친 새 한 마리를 구하는 소년의 이야기. 작지만 큰 연민의 힘을 보여줘요.
※ 한국어판: 《나는 괜찮아》 (논장)
『여름숲에서 생긴 일 (A Bus Called Heaven)』
낡은 버스 하나가 동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공동체 이야기.
※ 한국어판: 《여름숲에서 생긴 일》 (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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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세계의 특징
평범함 속의 특별함
밥 그레이엄의 이야기엔 사건이 터지지 않아요. 대신 ‘오늘 하루’, ‘지나가는 순간’에서 따뜻함과 의미를 길어 올립니다.
포용과 다양성
다문화 가족, 도시 속의 노숙인, 유기동물 등 사회적 소외 대상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건네요.
부드러운 그림체와 섬세한 여백
수채화 느낌의 그림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장면마다 담긴 여백은 독자의 상상력을 넓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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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와 영향력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
뛰어난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은 세계적 작가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서, 교육 현장 및 심리상담에서도 작품이 자주 활용됩니다.
그림책을 통해 공감, 연민, 포용의 가치를 전파하는 작가로 손꼽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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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작가
피터 카나버스 – 조용한 감정선과 정서적 회복을 담은 이야기
존 버닝햄 –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는 서정적인 세계
맥 바넷 & 존 클라센 – 유머와 미니멀리즘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콤비
에즈라 잭 키츠 –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담아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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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링크 (복사해서 사용하세요)
출판사 페이지(논장): https://www.nonjang.com
Goodreads 저자 페이지: https://www.goodreads.com/author/show/19602.Bob_Graham
인터뷰(영문): https://www.booktrust.org.uk/news-and-features/features/2013/may/interview-with-bob-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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