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그림책 소개

[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⑤] 이별, 슬프지만 꼭 아픈 것만은 아니야 - 『안녕이라고 말할 때』

꼬거 2025. 4. 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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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
오늘은 이별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친한 친구와 떨어질 때,
반려동물과 작별할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을 떠날 때...
아이들은 처음으로 ‘그리움’과 ‘빈자리’를 배워갑니다.

이때, 그림책은 조용한 친구가 되어줘요.
“그래, 네 마음 이해해.”
“그리워해도 괜찮아.”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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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그림책: 『안녕이라고 말할 때 (The Goodbye Book)』

토드 파 글 · 그림 / 상수리


이 책의 주인공은 한 마리 작은 물고기.
친구를 떠나보낸 후,
외롭고 슬픈 감정을 천천히 하나씩 마주해요.

“화가 나기도 해.”
“그냥 잠만 자고 싶어.”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마음은 조금씩 바뀌어요.

“좋았던 기억은 남아.”
“그리고 나는 괜찮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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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포인트

감정의 인정: 슬픔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용기

상실과 회복: 이별이 곧 끝이 아님을 깨닫는 과정

기억의 힘: 남아 있는 기억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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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질문들

이별이란 뭐라고 생각해?

가장 슬펐던 이별은 언제였어? 그땐 어떤 기분이었니?

그리운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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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거네 책빵의 한마디

『안녕이라고 말할 때』는
아이의 감정을 너무 이르게 어른처럼 다독이지 않아요.
슬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그 감정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감정을 견디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곧
철학의 시작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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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다음 편에서는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묻는 그림책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로 찾아올게요.
사랑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이의 눈으로 함께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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