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물성을 꿰뚫는 시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2025. 5. 12. 17:52작가별 그림책/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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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이에요.
오늘 소개할 작가는 **“책 자체가 예술이다”**라는 찬사를 받는 폴란드의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Iwona Chmielewska)**입니다.
그녀의 그림책은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생각이 멈추고 마음이 깊어지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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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이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Iwona Chmielewska)

출생: 1960년, 폴란드 토룬

직업: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교수

활동 국가: 폴란드, 한국, 일본 등

수상: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2011, 2013), 안데르센 상 후보 등

특징: 시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 구성, 철학적 주제, 독자와의 깊은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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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작

이보나 작가의 책은 대부분 한글 번역되어 있으며,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마음의 집』 (House of the Mind)

『눈』

『마음의 씨앗』

『두 사람』

『빈 의자』

『생각쟁이 그림책』

『고양이는 늘 옳다』

『돌 씹어 먹는 아이』

『알에서 나온 건 뭐야?』

『하늘이 태양을 낳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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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세계의 특징

철학적 주제를 시처럼 풀어내는 서사

책 자체의 물성(제본, 종이, 여백 등)을 활용한 구성

상징적인 이미지와 재료의 재해석

아이의 시선과 어른의 통찰이 교차하는 복합적 구조

'읽는 것'과 '보는 것'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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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와 영향력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그림책은 철학책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유독 큰 사랑을 받으며, 주요 작품들이 국내 출판사와 협업을 통해 한국어판으로 먼저 출간되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책은 **‘아이와 함께 읽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 자리 잡았고, 국내외 전시 및 교육 현장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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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감성의 그림작가 추천

쉰니에르 마티외 (Shinie Mathieu)

크리스 호튼 (Chris Haughton)

안나 라우라 칸돈 (Anna Llenas)

바버라 쿠니 (Barbara Cooney)

야스퍼 브룸 (Jasper Brou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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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식 소개 (Book Institute Poland):
https://instytutksiazki.pl/en/authors,8,iwona-chmielewska,408.html

『마음의 집』 YES24 상세페이지: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8780965

『빈 의자』 알라딘 상세페이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6848495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기록 (Bologna Ragazzi Award):
https://www.bolognachildrensbookfair.com/en/news/iwona-chmielewska-wins-again/42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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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노크하고, 침묵 속 사유를 유도하는 특별한 책이죠.
아이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모든 어른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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