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③] 규칙이 싫다고? 괜찮아! - 『도서관 사서 미스 브룩스』

2025. 4. 30. 08:50테마별 그림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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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
혹시 이런 아이 본 적 있나요?
“난 그 책 싫어!”
“말 잘 듣는 이야기 너무 지겨워!”
“공주님은 왜 다 예뻐야 돼?”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런, 자기 생각이 또렷한 아이와
엉뚱하고 따뜻한 사서 선생님이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철학 한 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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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그림책: 『도서관 사서 미스 브룩스 (Miss Brooks Loves Books! and I Don't)』

바버라 보트너 글 / 마이클 엠버 그림 / 주니어RHK


책 읽는 주간, 모든 아이가 책을 골라 발표를 해야 해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책 따윈 싫다”고 선언하죠.
공주도 싫고, 동물도 싫고, 다 싫어!

하지만 미스 브룩스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아요.
온갖 책을 가져와 아이를 설득하죠.
결국 아이가 선택한 건?
똥, 오물, 트롤이 등장하는 아주 독특한 책!

“아, 나 같은 애도 좋아할 수 있는 책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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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포인트

개성과 자율성: 모든 아이가 똑같은 걸 좋아해야 할까?

규칙과 자유: 정해진 틀 안에서도 자기다움을 지킬 수 있을까?

관용: 남의 취향을 인정하는 태도는 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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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질문들

너도 ‘싫다’고 말한 적 있어? 왜 그랬을까?

네가 좋아하는 책은 어떤 책이야? 남들은 그걸 어떻게 볼까?

모두가 같은 걸 해야 할 때, 내 생각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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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거네 책빵의 한마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네가 어떤 취향을 가졌든, 너는 멋져’**라고 말해주는 책이에요.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진짜 건강한 독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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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다음 시간엔 “시간이란 뭘까?”를 주제로 한 그림책
**『오래된 달력 (Calendar)』**로 돌아올게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는 철학,
아이의 시선으로 같이 들여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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