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그림책 소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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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그림책?!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림책 20선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그림만 봐도 배가 고파지는 그림책들을 소개할게요.빵, 국수, 케이크, 수박, 만두까지! 음식이야말로 그림책에서 가장 따뜻하고 매혹적인 소재 아닐까요?이 리스트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의 미각과 감성까지 자극할 그림책들입니다.---1. 『수박 수영장』 – 안녕달 (창비)수박과 여름의 절묘한 조합. 싱그럽고 시원한 수박 향이 느껴지는 명작!2. 『빵 굽는 냄새』 – 이향안 글, 한지선 그림 (모래알)빵 냄새에 취하고, 할머니 손맛에 반하는 따뜻한 이야기.3. 『마음의 모양은 무엇일까?』 – 아라이 료지 (논장)밥, 된장국, 달걀프라이 등 평범한 음식에 담긴 정서와 감정이 참 섬세하게 표현돼요.4. 『달걀 먹고 싶은 날』 – 요시타케 신스케 (주니어RHK)유쾌한 상상력과 귀여..
2025.04.30 -
[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⑦] 왜 나는 안 돼요? - 『정말 불공평해!』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왜 쟤는 되고 나는 안 돼요?”“왜 맨날 누나는 더 많이 먹어요?”“왜 난 줄 서 있는데 새치기하는 애는 그냥 지나가요?”아이에게 불공평함은 곧 세상의 첫 충돌이에요.오늘 소개할 그림책은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꺼내고,그 안에서 공정함이란 무엇인지, 서로 다른 처지를 이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오늘의 그림책: 『정말 불공평해! (That's Not Fair!)』마르타 알테스 글·그림 / 노란돼지주인공 여우는 매사에 “정말 불공평해!”라고 외쳐요.동생은 규칙을 안 지켜도 봐주고,친구는 실수해도 괜찮다는데,나는 왜 안 되는 거야? 왜 나만 혼나야 해?여우는 속상함을 꾹꾹 눌러요.하지만 곧 깨닫죠.때로는 모두가 똑같은 걸 나눠 가지는 게 진..
2025.04.30 -
[어른이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우리에게,] MZ를 위한 그림책 10선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요즘 시대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세대, MZ세대를 위한 그림책을 소개할까 해요.관계에 지치고, 일에 치이고, 나를 잃어버릴 것 같은 순간, 짧은 이야기 한 권이 큰 위로가 되곤 하죠. 이 10권은 감성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 어른이 된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져줍니다.---1. 『나는 나대로 괜찮은 사람』 – 김수현 (놀)자존감이 바닥칠 때 꼭 필요한 자기확인 그림책. 따뜻한 문장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일상의 위로가 되어줘요.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 스님 (수오서재)그림과 함께 읽는 인생의 잠언.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멈춰 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3. 『어른인 척』 – 김신회 글, 오유미 그림 (예담)"어른이 되어도 우리는 ..
2025.04.30 -
[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⑥] 사랑은 꼭 말로만 하지 않아도 돼요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사랑해!”이 말,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시나요?아이들은 이 짧은 말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배웁니다.하지만 어떤 사랑은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행동과 눈빛, 기다림과 이해 속에 담겨 있죠.오늘 소개할 그림책은바로 그런 사랑의 모양을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오늘의 그림책: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Guess How Much I Love You)』샘 맥브래트니 글 / 애니타 제람 그림 / 보림출판사작은 갈색 토끼는 아빠 토끼에게 말해요.“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팔을 쭉 벌리고, 하늘 높이 점프하며자신의 사랑을 설명하죠.아빠 토끼도 말해요.“그보다 더 많이, 훨씬 더 많이, 너만큼 나도 사랑한단다.”달빛 아래에서 끝없..
2025.04.30 -
[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⑤] 이별, 슬프지만 꼭 아픈 것만은 아니야 - 『안녕이라고 말할 때』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이별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친한 친구와 떨어질 때,반려동물과 작별할 때,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을 떠날 때...아이들은 처음으로 ‘그리움’과 ‘빈자리’를 배워갑니다.이때, 그림책은 조용한 친구가 되어줘요.“그래, 네 마음 이해해.”“그리워해도 괜찮아.”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오늘의 그림책: 『안녕이라고 말할 때 (The Goodbye Book)』토드 파 글 · 그림 / 상수리이 책의 주인공은 한 마리 작은 물고기.친구를 떠나보낸 후,외롭고 슬픈 감정을 천천히 하나씩 마주해요.“화가 나기도 해.”“그냥 잠만 자고 싶어.”“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그 마음은 조금씩 바뀌어요.“좋았던 기..
2025.04.30 -
[그림책으로 보는 철학 ③] 규칙이 싫다고? 괜찮아! - 『도서관 사서 미스 브룩스』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혹시 이런 아이 본 적 있나요?“난 그 책 싫어!”“말 잘 듣는 이야기 너무 지겨워!”“공주님은 왜 다 예뻐야 돼?”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런, 자기 생각이 또렷한 아이와엉뚱하고 따뜻한 사서 선생님이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철학 한 판이에요.---📚 오늘의 그림책: 『도서관 사서 미스 브룩스 (Miss Brooks Loves Books! and I Don't)』바버라 보트너 글 / 마이클 엠버 그림 / 주니어RHK책 읽는 주간, 모든 아이가 책을 골라 발표를 해야 해요.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책 따윈 싫다”고 선언하죠.공주도 싫고, 동물도 싫고, 다 싫어!하지만 미스 브룩스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아요.온갖 책을 가져와 아이를 설득하죠.결국 아이가 선택한 건?똥, 오물, ..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