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동심의 화신, 케이트 그리너웨이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그림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케이트 그리너웨이(Kate Greenaway) 작가님을 소개해볼까 해요. 섬세하고 따스한 색감,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그려낸 그녀의 그림은 19세기 어린이 문화와 미적 감수성을 상징하게 되었죠. '그리너웨이풍'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강렬한 영향을 남긴 그녀의 세계, 함께 들여다볼까요?---🧑‍🎨 작가 소개**케이트 그리너웨이(1846~1901)**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예술적인 재능을 보였어요. 슬레이드 미술학교와 여성미술학교 등을 거치며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1879년 『Under the Window』라는 작품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그림책 작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그녀의 그림은 당시로서는 ..

마법처럼 유쾌한 선을 그리는, 퀸틴 블레이크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영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퀸틴 블레이크(Quentin Blake)**를 소개해볼까 해요. 단 한 줄의 선으로도 생동감을 뿜어내는 그의 그림은 아이들의 웃음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어른에게도 기분 좋은 동심을 안겨줍니다. 영국 동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유쾌한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작가 소개퀸틴 블레이크는 1932년 영국 켄트 출생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공부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60년 넘는 시간 동안 3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고, **로알드 달(Roald Dahl)**의 오랜 협업 파트너로도 유명하죠. 1999년에는 영국 최초의 '어린이 문학상 ..

따뜻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그리는 작가, 에바 에릭손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 소개할 그림책 작가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에바 에릭손(Eva Eriksson)**입니다. 아이들의 감정과 몸짓, 가족의 따뜻한 순간들을 부드럽고 세밀하게 포착하는 작가예요. 사랑스럽고 따스한 그림으로 북유럽 그림책의 정서를 잘 담아냅니다.---🧑‍🎨 작가 소개에바 에릭손은 스웨덴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1949년생입니다. 루ンド 예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그림책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했어요. 작가이자 번역가인 바르브로 린드그렌, 울프 닐손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표작 (한국어 번역판 기준)『돼지책』 (바르브로 린드그렌 글 / 사계절)엄마가 집을 떠난 뒤, 아빠와 아..

일상 속의 마법을 그리는 작가, 밥 그레이엄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 소개할 그림책 작가는 **밥 그레이엄(Bob Graham)**이에요. 크고 화려한 사건이 없어도, 작고 사소한 일상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발견하게 해주는 작가죠. 그의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의 평범한 하루가 조금은 다르게 보일지도 몰라요.---🧑‍🎨 작가 소개밥 그레이엄은 호주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942년 태어나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본격적인 그림책 활동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어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십 권의 그림책을 발표하며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대표작『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Silver Buttons)』한 아이가 단추를 꿰매는 순간,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작고도 중요한 일들을 그린 ..

조용한 마음을 그리는 작가, 피터 카나버스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섬세한 선과 따뜻한 시선으로 마음의 풍경을 그려내는 그림책 작가, **피터 카나버스(Peter Carnavas)**를 소개할게요. 감정의 결을 포근하게 다독이는 그림책을 좋아하신다면, 꼭 눈여겨보셔야 할 작가예요.---🧑‍🎨 작가 소개피터 카나버스는 호주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교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마음’과 ‘가족’, ‘정서’라는 주제를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냅니다.그의 그림책은 슬픔, 외로움, 불안 같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게 하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죠.---📚 대표작『마음 가방 (The Heart and the Bottle)』슬픔을 마음속 병에 담아버..

안녕하세요, 꼬거네 책빵입니다!오늘은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유대 민담과 전래동화를 되살린 그림책 작가, **마고 제마크(Margot Zemach)**를 소개할까 해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꾼이자 전통과 웃음을 그림에 담아낸 작가랍니다.---🧑‍🎨 작가 소개**마고 제마크(1931–1989)**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에서 수학한 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학하며 예술적 시야를 넓혔습니다. 특히 유대 전통 이야기와 동유럽 민담을 바탕으로, 인간미와 유머가 넘치는 그림책들을 다수 남겼어요.그녀는 남편인 아놀드 로벨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으며, 이후 혼자서도 많은 고전과 전래 이야기를 해석해냈답니다.---📚 대표작『구두 한 켤..